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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리버 비어, 타데우스로팍 서울서 국내 첫 개인전
(서울=연합뉴스) 김준억 기자 = "이들 회화(painting)를 작업할 때 붓을 전혀 들지 않았어요. 음(音, note)을 붓처럼 사용한 거죠"
영국 현대미술가 올리버 비어(37)가 전시한 회화 18점은 얼핏 단색화처럼 보인다. 푸른색 안료가 흰 캔버스 위에서 물결치고, 기하학적 무늬를 구성한다. 수채화 물감이 번진 듯하지만, 자세히 보면 붓질의 흔적은 없다.
올리버 비어가 '공명 회화(Resonance Painting)'라고 정의한 이 그림들은 음파로 그려낸다. 작가는 빈 곳에서 나오는 공명을 활용한다. 공명으로 발생한 음 두 개를 조화시켜 제3의 음을 빚어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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